그리움, 그 잔잔한그리고 격랑

그리움, 그 잔잔한그리고 격랑

석두 2 3,393
그리움의 대상은 가장 보편적인게 이성으로 일단 판단하지만
혹자의 따라서 못가는 고향, 어버이, 형제 , 친구도 포괄적 대상이라

그러나 정작 그리움은 자기가 접근 못하는 그런 대상이 아닐까?
앞에 몇마디 명제는  토맥회원과 쪽지 주고 받다가

문득 "영원한 그리움" 이란 화두가 생각나서
술 한잔 마신 부드럽고 약간은 쓸쓸한 멜랑꼬닉인데

다시 읽어봐도
괜찮은 화두입디다.

정답, 인간은 항상 무언가를 그리워한다.
돈을, 여인을, 남자를, 추억을,
그리고 올지 아니 올지 모르는 행복을,
그리고 어떤 어두운 쾌락을,
그리고 가장 최상위에 놓이는 자기수양의 최고정점

이후 따르지 않음에 따른 폭음, 폭력 그 야만스럽고 황폐해지는
자기를 보는 자포자기,  그 격랑뒤에 맞는 자화상, 웃도 울지도 못하는 현주소

그다음에 만나는 조용함. 너무나 손해본 지난날의 통찰이란 단어는 너무 고상한 어휘임
그래서 잔잔한 그리움이 다정한 차 한잔 느낌으로 올 때까지의  그 경지를 기다림
그게 그리움의 전부 

Comments

★쑤바™★
하아....그리움에 집착하지 않는 방법이란..
없는듯 하네요... 
아침이오면
그래서 잔잔한 그리움이 다정한 차 한잔 느낌으로 올 때까지의  그 경지를 기다림 => 이 부분은 정말로 원하디 원하는 것이지만 그리 쉬이 되지는 않더군여..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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