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다는 일기예보가있었음에도...

"10월에 추워봐야 얼마나 춥겠어?"하는 느슨한 마음으로 한주를 시작했더니...

홀라당 감기에 걸려버리고 말았네요.

코가 맹~맹~~ 하고... 머리가 띵~~~하고... 식은땀이 줄~~줄~

감기약 기운에 취해서 멍한 상태에서 작업 하다보면...

내가 지금 뭘그리는지도 모르겠다는......- ,. -;;

근데... 신기하게도...

뜨끈한 커피를 마실때 만큼은

맑은 콧물이 주루룩 흐른다음...

코가 뽕~ 뚤리네요... (거참 신기하네..^ ^;;)

오늘따라...

커피가 더욱 향긋하고 고맙게 느껴집니다.

심지어... 사랑스럽네요~ㅋㅋ